듣다가 나도 모르게 서로 다른 사람이 읽어주고 있단 생각을 했어 ㅋㅋㅋ 캐릭터마다 톤 다르게 해서 읽어주니깐 훅 빠져들어서 그들의 대화에 집중했다 ㅋㅋㅋ

근엄한 래빗도 매력있고 무엇보다 푸가.... 젠장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귀엽게 들릴수도 있는거였다니... 첨에 나왔을때 내귀를 의심했어 .. 내가 잘못들었나? 근데 그다음에 또 나오는데 넘 귀여워서.... ㅋ 자장가처럼 들으며자고 아침에 눈떠서 또 듣고... 잘자요 들으면서 자곤했었는데... 이젠 푸~~ 넘 좋다 오디오북이라는거 이렇게 좋은거였다니~~ 기광이 목소리 정말 너무 좋아

머리라곤 없는 푸가 어리둥절해하면서 말할때랑 <뭔가 좀> 먹어야 할 때 귀여워 사망할뻔 ㅠㅠ
붕붕붕도 너무 귀엽고 ㅠㅠ
거기다 곰단지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사랑스러울 일?ㅠㅠㅠ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