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슈즈랑 눈물을 닦고ㅋㅋㅋㅋ
난 이 시절에 체리에이드 상큼이만 알고 가수 AJ는 잘 몰랐는데
이때의 기광이는 왤케 보기만 해도 애틋하고 몽글몽글해지는 걸까...
예능에서도 AJ를 흑역사 취급해서 솔직히 첨엔 무대 보는 것도 확 안 끌렸는데
그런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넘 귀엽고 열씸열씸 대견스럽고ㅠㅠㅠㅠ
무대 보고있으면 그냥 뭔가 복합적인 맘이 들어ㅎㅎ
언제부턴가 그 시절 기광이를 우습게 말하면 좀 속상하기도 하고ㅋㅋㅋ

9년전 무대영상 보는데 기광이 솔콘 또 보고 싶고 막 그렇다ㅠㅠ
하 일콘 갈 수도 없는데ㅠㅠㅠㅠ
내년 4월 2일이면 소중한 AJ 데뷔 10주년이니까 그 전에 군대가지 않는다면
앨범 내고 솔콘 하고 성대하게 축하하면서 보내주고 싶어...
지금은 더 큰데서 해달라고 징징거리기도 미안한게 기광이 솔로곡이 너무 적어서...
적어도 스무곡은 채워야 정식콘 할텐데 그룹앨범 자작곡까지 긁어와도 12곡이었잖아
그러니까 얼른 2집... 2집을 내자...

아무튼 내년 기광이 생일 겸 10주년은 함께 할 수 있었음 좋겠는데 가능할까ㅠ
평소에 혼자 데뷔날짜가 달라서 (물론 2번 축하받는 장점도 있지만ㅎㅎ)
기광이 데뷔일은 항상 너무 조용하게 지나가는 기분이라 아쉬웠거든
10주년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니까 우리끼리라도 소소하게 축하해줄 기회 있었음 좋겠다...
라고 AJ 영상 보다가 문득 생각해봤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