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스타 보고 눈물이 안 멈추더라 혼자 걸어서 집 가는 길이었는데
당장 실연당한 사람처럼 끅극끅거리면서 울었어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울 일도 아닌데 그냥 막 눈물이 나오더라 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이긴 한데... 아무튼...
진짜 그 날이 오면... 나 잘 지낼 수 있을까? 나 괜찮을까? 자신없어ㅠㅠ
아주 안녕이라는 것도 아니고 잠시 안녕인데ㅠㅠㅠ
가끔이겠지만 소식도 들릴텐데ㅠㅠㅠㅠㅠㅠ
기광이도 걱정이지만 제일 걱정되는 건 부끄럽지만 나야...ㅠㅠㅠ
내가 조금 덜 힘들어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네도...ㅠㅠㅠㅠ
기광이가 조금 덜 추운 날 갔으면 좋겠다... 조금이라도 따뜻한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