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 파이리 지방 파이리랔ㅋㅋㅋㅋㅋ 공방이나 콘서트는 꿈도 못꾸고

중딩 때부터 라디오와 티비 스케쥴 포스트잇에 적어서 확인했었는데, 그렇게 자는 척하면서 엄마 몰래 듣는 라디오가 행복할 수가 없었으...

대학 와서 드디어 실제로 실물 영접할 기회가 생긴게 바로 작년이었나?? 경희대에서 공연할 때였었어.

학교 수업도 출튀하고 너무 떨려섴ㅋㅋㅋ 친구 하나 강제로 데려가서 공연보는데 진짜...

나 기광이 무대에 등장하는거 보자마자 폭풍 울어짜나.. 친구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할 정도로...

뭔가 존재를 확인?? 받는 느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가 ㅠㅠㅠㅠㅠㅠㅠㅠ

응원법은 무슨 오열하느라 정신없엇움 ㅠㅠㅠㅠ 집에 가면서도 울었따....


콘서트도 캔유필잇 콘서트가 첨이었는데 무서워서 친구 데리고 갔었어.

엄청 걱정했는데 걱정은 무슨 거기 있는 팬들 너무 친절해서 감동먹었구, 서로 오구오구하는게 눈에 보여서 훈훈쓰☆ 뭔가 동지만난 느낌??

그래서 그 때 기억으로 용기 얻어서 두번째 콘서트 솔플 간댜...!!!

파이리들 모두 거기서 만나!!!

횡설수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