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애 첫 팬싸 다녀와서 이제야 정신 좀 차리고 후기쓴다ㅠㅠㅠ

처음에 진짜 많이 긴장하고 일찍갔었는데 자리가 좀 뒤쪽이라 아쉬웠었어ㅠㅠ 그리고 팬싸장이 넘 어두운거야ㅠㅠ  하여튼 기다리면서 주변분들께 말도 걸어보고 하다보니 주변분이랑 수다떨면서 팬싸 즐겁게 다녀왔어! 다들 넘착하셔서 나 모르는 거 물어봐도 대답잘해주시고 나 올라갔다온거 영상도 찍어주셨어ㅠㅠ 광덕들 기광이 닮아 넘 착하심ㅠㅠ 처음이라서 계속 떨려가지고 물 계속마시고ㅠㅠ
그러다가 기광이 올라왔는데 넘 온다는 소리없이 갑자기 등장해서 뭐야뭐야 했었는데ㅋㅋㅋ진짜 어제 착장이 넘 귀여웠어ㅠㅠㅠ
시작할때 "이번이 세번째 팬싸인회죠? 제 기억이 맞다면,," 이러고 웃는데 진심 넘 귀엽ㅠㅠㅠ

근데 짐짜 팬싸장어둡고 조명안좋아서 나 뒤쪽이어서인지 얼굴이 잘안보여서 아쉬웠어ㅠㅠ 안경 너무 이뻣지만 그게 조명을 반사해서 더 얼굴 잘 안보였구ㅠㅠ

그리고 시작했는데 진짜 팬분들한테 넘 잘해주고 따뜻하게 바라봐 주고 다시온사람 알아봐주고 했었어ㅠㅠ 다정ㅠㅠ
잠만보 부채때도 매니저님 받고서 막 도망가고ㅋㅋ 그래서 기광이가 "~야 어디가!" 하는거 뒤에까지 들려서 빵터지고
중간중간 안녕안녕~ 안녕하세요오~ 라면서 팬분한테 인사하는데 진짜 특유의 말투 귀여워어

내차례때 올라갔는데 나 민소매 입고있어서 보자마자 안추워? 감기걸리겠다~ 라며 걱정해줌ㅠㅠㅠ 그런말 들을줄 몰라서 잠시 멍때렸어ㅋㅋㅋ 그리고 준비한거 주면서 솔로축하한다고 앨범 진짜 고맙다구 말했더니 "아니 제가 더 고마워요~" 라고 진짜 다정하게 말해줌ㅠㅠ
그다음은 약간 개인적인 얘기긴한데 내가 오빠 좋아하고나서 진짜 많이 행복해졌어요 그랬더니 장난치듯이 "그래요? 그전에는 불행했어요?" 라구 웃으면서 말했는데 그 웃는게 진짜 귀엽ㅠㅠ 그러고 내가 좀 힘들었다란식로 말했는데 "아 진짜? 라면서 되게 다정한 말많이 해주고 내눈 먼저 맞춰주고  먼저 손 잡아주려고 해주고ㅠㅠㅠㅠㅠㅠ진짜 지금생각해도 눈물날만큼 다정했어ㅠㅠ
근데 문제는 그 다정한 눈빛에 넘 홀려서 무슨말 했는지 진짜 하나도 기억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다른분이 찍어주신 영상보면서 말 많이 해준거 알았다ㅋㅋㅋㅋㅋㅋ 눈빛이 진짜ㅠㅠㅠ 넘 다정해ㅠㅠ 사랑스러워ㅠㅠ
그리고 조명때문인지 진짜 가까이서 보니까 넘 얼굴이 빛나는거야 혼자 막 반짝반짝ㅠㅠㅠㅠ 광나ㅠㅠㅠ 눈이 넘 반짝반짝ㅠ
나 가려는데도 뒤에서 힘내요 화이팅! 이라구 해주고

진짜 내려와서 눈물나는거 많이 참았어ㅠㅠㅠ 진짜 기광 넘 다정해ㅠㅠㅠ예쁘고 사랑스럽고ㅠㅠ

끝나고서 왓츄라잌 나오는거 따라 불러주면서 말 이었는데 진짜 라이브 귀가 녹음ㅠㅠㅠㅠ 목소리 진짜 좋아ㅠㅠ 그리고 안경 귀엽다는 얘기가 많아서 한번 쓰고 나왔다구 하면서 갓데뷔한 신인같죠? 이랬는데 한분이 댄싱슈즈 같아요~ 그러니까 "머리가 그렇게 안길잖아~ " 귀엽ㅠㅠ
그러고 스케쥴얘기하면서 "엄청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데,, 해야죠! 뭐.. 내가 하겠다고 했는데" 이러면서 살짝웃는데 진짜 바쁜거 같았어 어제도 스케쥴이 또 남았다고 그랬고 "이렇게까지하는데 이만큼 안아프고 잘하는건 대단한 거 같아요,, 박수!" 그랬는데 진짜 넘 스케쥴많아ㅠㅠㅠ건강챙겨요ㅠㅠㅠ 그러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내일도 봤으면 좋겠다 오늘도 두명씩 손잡고 조심해서 들어가라구 말하면서 끝났어 들어가면서 저장 한번 더해주고ㅋㅋㅋ

넘 길어져서 미안ㅠㅠㅠ 진짜 최고 다정한 기광이랑 넘 다정한 광덕님들 사이에 껴서 정말 행복한 날이었어ㅠㅠㅠ 끝나고 집에 가는데 넘 행복하고 허전하고 아쉽고 그렇더라 ㅠㅠ 그리고 그 다정한 눈빛 진짜 평생 못잊을듯ㅠㅠ

최대한 문제 없이 쓸려고 노력했는데 거슬리거나 문제 있을거 같은 부분있으면 알려줘~!! 읽어줘서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