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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난 그거에 꽂혔어!

560 2017.02.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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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있잖아
생각지도 않은 부분에까지 깔끔한거ㅇㅇ
복습하다가 놀랐는데 밥 먹기전에 테이블 열심히 닦고
수저 받침 올려놓는거!
본방 보면서도 읭? 했던 부분인데 그거 밥 먹을 때 마다
은근 귀찮은거 알거든. 중간중간 수저 내려 놓을 때 마다
올려놓기도 그렇고 말야ㅎ
사실 주위 남자들 중에 식탁에 그런거 챙기는 걸 못봐서 그런가
기광이가 수저받침을 챙기는게 신선하달까ㅋ
나중에 두준이랑 고기 먹을 때도 두개 칼같이 챙기더라구ㅋㅋ
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깔끔하고 꼼꼼하고 세심하구나 라고 느꼈어. 자기 삶의 방식에 맞춰 귀찮더라도 움직이고 챙기는게
되게 귀여워 보여서 뻘하게 떠지기도 했고ㅋㅋㅠㅠㅠㅠㅠㅠ
뭐 그게 뭐 어때서 별거 아닌데 라고 생각한다면 어쩔수 없는데
난 왜 그렇게 그 장면이 좋은지 모르겠어ㅠㅠ
뭔가 소소하고 세심한 일상을 직접적으로 들여다 본 느낌이랄까ㅎ
(나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거 맞냐 파이리들!?ㅠㅠ)

사실 작년 활동때 그 라디오 출근 영상에서 들어가기전에 손 꼼꼼하게 한참 닦는거 보고 생각보다 깔끔하구나 했는데
그후에 이슬라이브때 술 자작하고 나서 티슈 끌어다가 테이블이랑
술잔 바닥 닦는거 보고 넘 놀랬어ㅋㅋㅋㅋ
아 기광이 생각보다 옴청 깔끄미 하구나 라고ㅎㅎ
가만보면 기광이 V앱이나 비하인드 이런 영상에서 뭘 항상 열심히
닦고 있드라ㅋㅋㅋ
별거 아닌 행동인데 왜 그렇게 귀엽냐
귀여운데 좀 나이드신 분들한테서 볼 수 있는 생활패턴들이 엄청 갭스러운데 그게 또 기광이 다워ㅋㅎㅎㅎ

나 은근 생각보다 라는 범주에서 기광이를 생각하고 있었나봐ㅋㅋ
적당히 귀찮고, 챙길 줄 모르고, 엄청 서툴고ㅋ 할 줄 모르고ㅋㅋ
물론 생각했던 부분도 있고 그랬지만 마냥 모르고 안하는게 아니라는거. 오히려 남들은 안하는거 열심히 하느라 넘 바빠ㅋㅋㅋ
친구를 구워 삶아서라도 할건 해야 하는 분이였고 말여ㅋㅋ

뭔가 글이 뻘하게 가고 있지만
항상 새로운 발견과 느낌을 줘서 넘 좋다는 소리야ㅎ
생각이상을 줘서 고마웠어
그래서 더 좋아해 기광아^-----^

※아 어떤 장면인지 올릴려니 티케는 보안상 캡쳐가 안되네ㅠㅠ
대신 꼬물거리기 열일 하시는 기광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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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파이리1 2017.02.03 19:49

동감이야! 나도 기광이 깔끔하고 섬세한거 인상깊었어^^ 혹자는 옷을 안개구 넣어놓는다고 대충이라 했지만 그 하얀 서랍장 자체가 축구용품 넣는 곳 같았는걸?분류도 나름하고.
내가 기광이의 깔끔함에 놀랐던거는 2013년 말에 있었던 팬사인회에서 끝나고 과자를 손 안대고 먹었던거야ㅇㅇ입으로 먹는거 작년에도 볼 수 있었어 상자에 파고드는 소동물같고 귀여웠징

그리고 정반대로 털털한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거에서 역시 이기광...했다ㅋㅋ우리의 예상범위내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진실된 모습의 연속이었달까?
(근데 커뮤에서는 허세 작위적이라고 까기도 하고...반대로 평범해서 재미없다고 까기도 하고...까는것도 시각이 넘넘 상반돼서 웃겼어ㅋㅋ어쩌란건지ㅋㅋ)
컵없이 믹서기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반찬 덜지 않고 통째로 냄비채로 먹는거 넘나 친근...(평소에 천사 같아서...그부분에서 인간미를 느꼈어ㅋㅋ)

어쨌든 나는 오래 덕질한 입장에서 나혼산보니까 한장면 한장면 너무 귀여웠구 사랑스러웠구 담백하니 예상대로였다고 한다~내사랑이 더 커졌다!

파이리2 2017.02.03 19:59

아 그 허세니 뭐니 하는거 나도 열받았었어 작위적이란것도. 근데 허세면 대놓고 그렇게 다 보여주겠냐고 욕 먹을게 뻔한데 작위적이란것도 본인도 모르는 갭이 딱 보이는데 작위적이게 설정할 수가 있냐고! 암튼 까종들은 답이 없어ㅜㅜ
암튼 나도 허당끼도 있고 세심하기도한 기광이 나이스였어^^

파이리3 2017.02.03 20:26

그러게 이런 말 좀 그렇지만 자막에 투머치 라이프 라는 식으로 써 놓은 것도 난 쫌.

잘 알지도 못 하면서 ㅠㅠ

파이리4 2017.02.03 20:29

투머치 라이프라는게 제작진이 기광이 삶의 컨셉으로 잡은 것 같은데ㅋㅋㅋ좀 삐긋했지 모 투머치랑은 거리가 멀거든여...괜히 그말이 더 오해를 불러일으켰음
신발정리 같은것도 일종의 설정인데 얼마나 진지들 잡수시고 평가하든지ㅋㅋㅋ됐어 어차피 지나가는 바람같은거야 기광이 진실된 모습을 아는 사람이 더 많으니깐ㅇㅇ

파이리5 2017.02.03 20:39

나란 파이리 기광이만 끼이면 예능도 다큐로 받게 되는 고슴도치맘이 되는가봐.

맞아 지나가는 바람같은거야. 그 바람 따위 기광인 느끼지도 못 하는데 그 정도 바람에도 휘청이는 나란 파이리 반성한다.

진실은 승리한다 아자아자

파이리6 2017.02.03 20:49

고나리처럼 느껴질 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댓글 다는데... 굳이 밖에서 어떻게 까인다 이런 걸 구체적으로 여기서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ㅠㅠ
그냥 이런 글을 보는 거 자체 만으로도 좀 상처를 받는 느낌이라...

파이리7 2017.02.03 20:53

그랬니~미안해! 저정도는 구체적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ㅋㅋㅋ근데 댓글 수정버튼이 없어지네~~수정을 하고 싶은데 안된당
움...내가 거기서 굳이 해명 안했던 부분을 여기서 정정했다고 생각해줘. 그만큼 어거지로 까였다 그런걸 알리려고 그런거~

파이리8 2017.02.03 20:04

나도 수저받침 너무 놀랬어. 그 또래 남자든 여자든 잘 사용안하는거잖아. 사과도 정성스럽게 잘 깎고 진짜 섬세하더라...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한 기광이로 인식하고있었는지 팩하는거 밥챙겨먹는거 주스만드는거 고기구워주는거 하나하나 다 새롭고 너무 좋았어. 약도 잘챙겨먹고 안아팠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래도 잘 챙기며 살고있는것같아서 뭔가 대견하고 놀랍고 또 한번 반했어ㅜㅜ

파이리9 2017.02.03 20:11



나도 이건 좀 놀랬어 수저받침을 챙기는 남자라니... 헉
섬세함에 심장 엄청 뛰더라구 ㅋㅋㅋ

파이리10 2017.02.03 20:34

수저받침 나도 놀랐엌ㅋㅋㅋㅋ 저 수저받침 놓는 손꾸락은 또 얼마나 기여운건지 ㅠㅠㅠㅠ

파이리11 2017.02.03 20:36

이 다소곳함에 놀라고 또 반했잖아ㅋㅋㅋㅋ 기광이 진짜 개미지옥ㅠㅠㅡ늪ㅠㅠㅠ

파이리12 2017.02.03 21:07

진짜 개미지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이리13 2017.02.03 20:54

수저받침 나도 놀랐어 우리집에도 수저받침 있지만 한번도 사용을
안해봐서~~ㅋㅋ
걱정되는 건 선풍기를 켜놓고 자면 저체온증 올수도 있는데
예전에 저체온증 걸렸었다는 말 들어서 왜일까 했었는데 선풍기 때문이었을까 싶고 막 걱정되고 그런다
더우면 차라리 창문을 살짝 열고 자는게 나을텐데.ㅠㅠ

파이리14 2017.02.03 21:47

선풍기 진짜... 영양제 먹는 거에 비해 외부적 요인 관리는 너무 안해ㅋㅋㅋㅋㅋ 선풍기 비염에 안좋고 위 안좋을 때랑 피부 예민해져있을 땐 늦게 자는거 안좋거든.
보통 열많은 사람들은 홍삼도 열 오른다고 잘 안먹는데 기광인 홍삼 들어간 제품도 먹더라. 괜찮다고 하지만 그렇게 권하지 않던데ㅋㅋ 음식만 잘 챙겨먹고 있어ㅋㅋㅋ
그래도 딴 건 몰라도 선풍기는 끊는 게 좋을텐데ㅠㅠㅠㅠ

파이리15 2017.02.03 21:07

의외의 부분에서 섬세하고 성격이 차분하니 덤벙대지 않고 차근차근 하는 것 같아 솔직히 과일채소 갈아먹는거 청소하는거 이런게 은근 귀찮고 꼼꼼히 잘 안하게 되는데ㅋㅋ 털털하면서도 꼬물꼬물 할건 또 잘하고 유난스럽진 않은 정도로 깔끔한것도 아주 딱 좋아ㅋㅋㅋㅋ 나도 선풍기 틀고 자는거만 걱정ㅜ 비염에도 안좋고 공기도 더 건조해져서 피부에도 안좋을거야ㅠ

파이리16 2017.02.03 22:42

옷 안 개고 대충 넣는거 나도 봤는데.........보면 다 개는게 거의 무의미한 사각사각한 소재거나 작은 소품 종류여서 그냥 넣던데ㅋㅋㅋ
대충 넣어도 아무 상관 없는 것들이었음ㅋㅋㅋ자막 넣은 사람이 이런 것까지 보진 않았나봐.....
그런 걸 제일 자주 입어서 제일 가까운 거실 서랍장에 넣어두나봐....ㅜㅜㅜㅜㅜㅜ
기광이는 축구를 정말 사랑하나봐........정말 정말....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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