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광이 좋아한 지 2년 좀 안 된 할매미 ㅎㅎㅎ
그 전엔 연옌에 관심도 별로 없고 이쁘면 이쁜가 보다, 잘생겼으면 잘생겼나 보다....그게 다였거든.
그러다 보니, 기광일 이뻐하며 사진 영상을 무한 반복 보긴 했어도, 내가 어딜 애들 공연엘 가!!! 이런 마인드의 안방수니가 철칙이었뜸 ㅎㅎ
근데, 이번 서울 뷰쇼에 큰 맘 먹고 처음으로, 쪽팔림 무릅쓰고 다녀왔는데......세상에 실물로 보는 기광이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거임 ㅠㅠ
가까운데서 하는 공연 있으면 무리 약간 해서라도 자꾸 가고 싶을 정도야.
한 번 용기 내서 가 봐. 후회 안 할 걸? ㅋㅋㅋㅋㅋ

콘서트 뒷좌석을 추천할께 ♡_♡
한번쯤 안보기엔 넘 아깝다~
기광이 실물도 다르고 (기광이도 최근에 인정한 '난 실물이 더 나아'ㅋㅋㅋㅋㅋ)
실제 무대 포스도 더 장난아니어서~

나 사람 부대끼는거 싫어해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 내한때도 티켓 예매했다가
공연 며칠전에 취소하고 그랬는데 비스트는 보러간다ㅋㅋㅋㅋㅋㅋ
사실 처음갈때도 취소할까 했었는데 이기광 쌩눈으로 한번은 봐야겠다 해서 갔었는데 욕은 나오더라 겁나 힘들어ㅠ
근데 기광이 얼굴보면 참을만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 들어 이기광은 존예거든ㅋㅋㅋㅋㅋㅋ

나도 시끄러운곳 싫어하고 체력도딸리는 할매민데 진짜 큰맘먹고 이번에 좌석으로 갔다왔는데 오길정말잘했다 했어 ㅎㅎ라이브듣는데 정말 노래잘해서 내가아이돌 콘서트와있는게 맞나했다는 ㅋㅋ특히 발라드곡들은 진짜 감동이었고 무엇보다 내눈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기광이를 보는 그맛을 .. .잊을수가없을꺼야 정말후회안함 강추ㅋㅋ

ㅇㅇ 나도 2013년 뷰쇼 정말 아이돌 콘서트 같은 그런 느낌 없고 너무 좋았는데.. ㅠㅠ 또 가고 싶다 ㅠㅠ 부산 갈껄 ㅠㅠ

난 서울 뷰쇼갔다온 할매민데...갈까말까하다가 후회할 거 같아서 뒤늦게 급히 좌석 예매해서 갔다왔는데 한번 쯤은 갔다오는게 좋은 경험인 거 같애.
춤 제대로 감상할만큼 잘 보이는 것은 아니었고 이런 콘서트가 처음이라 어벙벙했지만...그 열기의 한가운데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되더라고.
콘서트장 안팎의 축제분위기가 신났고, 뷰티들 로즈봉 물결이 참 예뻤어. 영화나 연극 한 편 보는 것과는 또다른 색다른 세계로의 여행이랄까?
평소에는 거의 낼 일 없는 목소리로 기광이 보면서 환호도 해보고, 아이들 멘트와 노래에 집중해보고...나중에는 스탠딩에 도전해볼까하는 생각까지들더라ㅋㅋ

특히 같이 간 상머글이,나보다 더 좋아하더라. 소녀들이 단체로 우상에게 빠져서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고 열정적으로 소리 지르는 광경이 인상깊고 부러웠대.
젊은 에너지도 같이 느끼거니와, 또 어디서 저렇게 잘생긴 총각들 모여 재롱부리는 것을 구경할 기회가 있겠냐며ㅋㅋ얼굴 잘 보였다고 난리를 ㅋㅋ
오히려 안갈뻔한 나를 다그치더라고, 팬이면 이런델 와야지, 그러면서. 기광이 좋아하면서 이런 기억 하나 쯤 남겨보는거 어떨까, 나는 추천 해.

ㅋㅋㅋ 훈훈해서 댓글 남김 ㅋㅋㅋ

좌석추천할께! 좌석가면 조용하게 팔짱끼고 보는 사람들 많아 ㅎ 그래도 콘서트는 정말 다녀올만하니까 추천

ㅈ=댓글 달아준 파이리들 고마워~~
너희 말 듣고 내년에 기회되면 친구끼고 가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