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영규 기자] 비스트 이기광의 팬 클럽이 맹학교에 뜻깊은 기부를 했다.
이기광의 팬 클럽인 '울기광'은 30일 이기광의 생일을 맞아 기부에 동참했다.
팬 클럽 울기광 관계자는 "이기광이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게 되면서 시각장애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기부 동기에 대해서 밝혔다.

울기광은 수소문 끝에 한국시각장애인협회를 통해서 소개를 받아 음악 전문 학교인 '한빛맹학교'를 소개 받고, 유치부들에게 필요한 장구, 북 등의 국악기를 '이기광 팬 커뮤니티 울기광'의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
요즘 팬클럽들의 조공문화에 대한 사회적인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스트 이기광의 팬클럽이 보여준 선행은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팬클럽간의 선물 경쟁에서 이제는 기부 경쟁으로 바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
기광아❤️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