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일 기광이 빨리보고 싶다
제대해서도 내가 만들었다고 막자랑해줘

음감회 인터뷰 다시 보니 또 새롭다!
돌아와서 또 기광이만의 음악 많이 들려주겠지?
작업과정 리얼리티나 유튜브 같은것도..소취..

음감회 인터뷰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 나도 가끔 기광이 음악을 듣다 말고 괜히 한번씩 앨범 소개글을 읽어보는데, 그럴 때마다 뭉클하고 뿌듯하고 아련하고 그래. 아마 파이리들도 그렇겠지? 기광이도 기광이 음악도 어서 다시 만나고싶다ㅠㅠㅠㅠㅠ


'이기광' [LEEGIKWANG 1ST MINI ALBUM 'ONE']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 '이기광'이 첫 번째 미니 앨범 [ONE]을 발매한다. 2009년 'AJ'라는 예명으로 발매했던 데뷔 앨범 이후 약 8년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앨범 타이틀 [ONE]은 아티스트로서 다시 한번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들었다.

아직은 앳된 모습이 남아있던 8년전의 소년은 이제 청년이 되었고, 꼭 그 시간만큼 차곡차곡 생각은 쌓여갔다.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아, 이 사람이 이런 음악도 할 수 있었구나, 라고 사람들이 한번 더 생각하길 바랐고,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흥얼거리며 노래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 한 장의 앨범에 꽉꽉 들어찬 8곡의 노래들은 그 오랜 담금질을 거쳐 나온 그만의 결과물이고, '이기광'이라는 사람이 홀로 오롯이 들려주려고 하는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노래로 하는 이야기 - 쓸어낼 수 없는 나의 기록

그의 음악을 들어보면 다양한 색의 향연이 쏟아져 나온다. 음악이 나올 때마다 색깔이 바뀌고, 그 음악에 자신을 입힌다. 그리고 각 곡마다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색들이 오랜 시간 각고의 노력으로 여러 차례 거듭 반복하여 완성한 음악임을 알게 되면, 또 다시 우리가 알고 있었던 이기광이라는 사람 이외의 면을 발견하고 감탄할 것이다.

이번 이기광의 디지털 싱글 앨범 [I]에서 그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기광’이라는 프레임 이면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시간이 가면서 무엇이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기광이란 사람의 이면에 이렇게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그 단단한 마음에서 나온 이번 앨범에서는, 그래서 더욱 더 다채로워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그의 음악은 그래서, 그 음악이 되기까지 매일매일 그가 남긴 흔적이다. 그리고 우리는 음악을 들으며 그의 삶의 결을 매만지고, 또 발자국을 따라 같이 걷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조금씩 조금씩 그의 기록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