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뷰티모여 다녀온 파이리얌..
왜 이제와서 또 뷰티모여얘기를 꺼내냐구?
미앙...내가 아직 그날의 기억속에서 나오지 못하구 허우적 대고있어ㅠㅠ
그때 갈까말까를 백만번정도 고민하구
(혼자가야되는것 때무네..)
결국엔 한번 가보쟈!!하구 갔지..
다른건 다 뺄께
땡볕에서 대기하면서 흉하게 태워먹은 내 팔도..
라운드티셔츠 모양대로 타버린 내 쇄골도..
주근깨 얼굴도....ㅠㅠ
기광이를 보는 순간!
아..왜 고민했을까
안왔으면 내 눈앞에 천사를 못봤을텐데
이렇게 이쁘고 섹싀하고 귀여운 우리 기광이를 ㅠㅠ
나..현실눈물 터져서 들고있던 (기다렸어 비스트)슬로건으로 눈물을 닦고...
기광이 몸짓 하나라도 놓칠까봐 까치발로 공연내내 서있었어ㅠㅠ
스크린따위로 보려고 간게 아니니까!!!!!
아...발톱빠지는줄알았지만..
괜찮아..기광이의 Pop pop을 내 눈으로 봐써..
뒤에서 흑형이 나를 마구치고 밟힐뻔했지만..
기광이의 엉덩이 씰룩씰룩 살랑살랑춤도 내가 봤써ㅠㅠ
가까운 거리가 아니여서 아쉬웠지만..
괜찮아..너무 가까우면 나 즐기지 못하고 얼어있다 왔을꺼야ㅠㅠ
(는 승장에서 얼어있다 옴)
끝나고 길을 못찾아서 한시간 넘게 그 주위를 헤맷지만..
막차도 끊길뻔했지만..
집에 도착해서 본 거울속에 팬다가 있었지만ㅠㅠ
아..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을만큼 기광이는 최고였써..
그치만..이제 10대사이에 끼어서 스텐딩하기엔 내 몸뚱이가 너무 즈질이얔
하아..아직도 매일 그때의 동영상을 찾아보고
뮤비를 보며 기억을 되돌리고 있어
내가 저기 어딘가 있어ㅠㅠ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