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람은 본업에 열중할 때가 제일 멋있나봐ㅋㅋㅋㅋ
더댄서 참 좋은게 춤추는 모습도 마음껏 보는건 물론이고
같은 직업 공유하는 사람들이랑 전문적인 얘기 주고받는 것도 볼 수 있어서ㅋㅋ
그동안 기광이 예능에서 소비되는 이미지나 인터뷰 질문들 좀 한정된 경향이 있었잖아
축구 신발 미국춤 연애...ㅎ
노래나 춤에 대해선 딱히 얘기할 기회조차 없었던 것 같아
그래서 광쏠 때 음악 얘기 많이하는 인터뷰 라디오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했고
더댄서는 춤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줌ㅠㅠ
서로 좋아하는 안무가나 댄스 장르에 대해서 대화도 나누고
기광이가 그동안 어떤 무대들 찾아보고 지냈는지도 어렴풋이 알게 되고
동료한테 코어 좋단 소리도 듣고 짱팬이었던 댄서분한테 칭찬도 듣고
이런 디테일한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해ㅋㅋㅋ

그리고 더댄서가 더 소중한 이유 중 하나가
제작진이나 자막 영상 편집하는 분들이 기광이한테 애정있어 보여ㅋㅋ
기광이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고 관심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자막 자료화면 애칭 같은 것들 보면 관심 없으면 모를만한 것도 나오고ㅋㅋ
기광이뿐만 아니라 멤버들 전체적으로ㅇㅇ
좀더 전문적인 댄스예능을 바란 팬들도 있어 보이지만
경쟁구도나 살벌한 분위기 없이 힐링하는 리얼리티형 댄스예능도 난 괜찮은듯ㅎㅎ
앞으로 본격적인 기회 많았으면 좋겠어

결론은 기광이 다 좋지만 역시 본업할 때 너무 멋있고 섹시하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