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기대했던것보다 구성은 좀...이었지만 애들이 깨알같이 살렸어(개인프로필과 식상한 질문 모야모야모야ㅋㅋㅋㅋ)

근데 저렇게 멤버들이 다 같이 나온 예능이나 라디오를 보면 기광이가 왜 예능 최전선에서 활동하는지 알 것같아.
리액션도 활발하고, 답하는데 거침이 없고, 진행자와 자연스러운 토킹도 하고, 무엇보다도 톡톡 튀는 애드립개그가...

난 참 놀란게 숙소얘기하면서 배를 곯고...부분에서 신영씨가 드라마를 좀 살려야한다는 얘기가 끝나자마자 "1일 1식"드립치는 거보고...
막 웃는 동시에 와,,,했어. 시집 얘기나오고 나서 영자신문 얘기하니까 "그거 내가 써먹어야겠다" 그러고 ㅋㅋㅋㅋ
두준이가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아니냐고 그러니까 "그러다가 아니면, 어떡할라 그러니"하고 깨알 성대모사같은것두 하고 말이야 ㅋㅋㅋㅋ
확실히 남의 개그를 주워서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먼저 본인 독창적인 개그를 펼쳐 순발력이 장난 아니야.


근데 딱하나 아쉬운게....프로필에서 우리 기광이 연기 언급할때 최근작 드라마스페셜 언급을 왜 안해줬을까 싶더라.
그리고 예능 엠씨로 두각드러냈던 거 특이사항인데 왜 그걸빼고 AJ얘기를 넣는거야...그게 약간 아쉽더라고.
근데 자꾸 이렇게 언급하는 걸 보면 대단한 경력이었긴하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언젠가는 나올 것 같다 솔로앨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