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광이는 늘 이쁘고 늘 멋있고 늘 짱짱이지만
몇가지만 꼽아보자면 난..
그 엠카에서 스페셜 무대로 you했을 때
기광이가 막 생글생글 웃으면서 노래하잖아

내가 그거 첨봤을 때가 진짜 기분이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였거든
회사에서 일 때문에 까이고 자존감도 되게 낮아지고
진짜 나는 왜 살지? 이런 삶이 무슨 의미가 있지?
이런 생각하면서 기계적으로 게시물 클릭하다가 그걸 봤는데
(물론 그때도 팬이었지만 삶이 힘드니까 바로바로 본방사수못할때여서ㅠㅠ)

기분이 진짜 엉망진창이었는데
기광이가 웃으면서 노래하는게 막 진짜..
괜찮아 잘될거야, 하는 그런 느낌이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
쑥쓰럽지만 그거 보다가 엉엉 울었어
그 때 진짜 기광이가 내 마음을 치유해줌ㅇㅇ그래서 그때부터 이기광은 내 스타 내 연옌 내 아이돌 이런게 아니고
걍 힐링 바이블 종교가 됨 ㅠㅠㅠㅠ 지금도 막 힘들고 겁나는 일 있음 그 때 기광이 웃는 얼굴이 먼저 생각나면
맘이 굉장히 편해지고 까짓것 해보지 뭐, 하는 그런 마음이 돼 ㅋㅋㅋㅋㅋㅋㅋ
기광이 웃는건 항상 이쁘고 항상 힐링되는데
왜 그 때 기광이가 내 심장에 직격으로 꽂혀서 위로주사를 놔줬는지는 미스테리임ㅋㅋㅋ
수많은 웃는 얼굴 중에.. 기광이 그 얼굴은 평생 못잊을 거 같아


그리고 웃는 얼굴은 아니지만... 기광이 뷰티풀 할 때 음중 야외무대였거든 롯데월드? 뭐 그런데서 한거
뷰티풀 시작할때 빰빰빰빰~! 할 때 기광이가 눈가에 브이하는거 그거 진짜 존예;;;;;;;;;
거의 네안데르탈인 수준의 컴터 능력을 가진내가 그거 보고 캡쳐한번해보겠다고
존나 끙끙거렸던 기억이난다.. 엄청 빨리 지나가서 내가 만족할만큼의 캡쳐는 뽑아내지못했지만
진짜 그것도 너무 아름다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이런이야기해보고싶었어ㅠㅠㅠㅠㅠㅠ
기광아 사랑해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