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막콘 갔다가 4시간자고 출근해서 정신없는데도 중간중간 어제 콘 찾아보는데 기광이 우는거보면 찡하다ㅠㅠㅠ 어제로 돌아가고싶다ㅠㅠㅠ

기광이 보고싶다 어제가 마지막은 아니겠지 아닐꺼야 ㅠㅠ

보통 콘서트 갔다가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잘 우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눈물이 안나는거야. 아무생각이 안들고... 콘서트에서도 그렇고. 아직도 아무 생각이 안나고 그냥 핸드폰만 보고 있는데 그래서 더 이상하고 안괜찮은 것 같아.. 8ㅅ8

난 내가 이렇게 잘 우는 사람인줄 몰랐어 계속 눈물이 나ㅠㅠㅠ

난 솔직히 덤덤해 아직 간게 아니라서 그런건지 어제 콘서트로 다 털어서 그런건지ㅎㅎ
근데 일하면서도 기광이 생각은 계속 난다ㅠㅠ

기광이 자꾸 생각나ㅠㅠㅠㅠㅠㅠㅠㅠ

일상생활 불가야ㅠㅠㅠㅠㅠㅠㅠ 자꾸 기광이 생각나구 출근해서도 멍하게 있다가 눈물나려고 해

기광이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 기광이 너무 보고싶다ㅠㅠㅠㅜㅜㅜㅠ

후폭풍이 이제 오나봐 ㅠ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허하다 ㅠㅠㅠㅠㅠㅠ
기광이 가기 전에 다른 활동 하나라도 볼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ㅠㅠ

아직 날짜도 안나왔는데 맘이 이런걸 보니... 나 사실 기광이 군대 가는거 그냥 아무렇지 않을줄 알았어. 몰랐던것도 아니고 뭐~ 난 아줌마라 바쁘게 살다보면 또 금방 나오겠지 했거든. 얼른 다녀와서 빨리 활동해주면 좋겠다 이런맘이었어. 근데 아직 간다고 얘기도 안했는데 그저 공식적인 자리에서 인사했을뿐인데 .. 기광이 어찌 보내니~ 아무 생각이 안나 기광이 생각밖에... 기광이에 대한 내 사랑을 과소평가했나봐;; 이럴줄 정말 몰랐는데 내감정에 살짝 당황스럽기도하고 온종일 기광이 걱정되기도하고 이래저래 복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