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광이 멘트할때 경호원분한테 다들 물달라고 난리라서 계속 물 받느라고
b구역 좀 어수선했거든 ㅎㅎ
그래도 기광이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안마시고 기광이만 보고 있는데 기광이가 ㅋㅋㅋ 그걸 눈치채고
목마르냐고, 물마시고 싶냐고 하면서
여기 물 많다고 물 줬잖아
그거 경호원분이 따라주는거 마셨거든 ㅎㅎ
뭔가 마셔야 할거 같아서 기광이의 성스러운 손이 스친거니까!!!
그래서 마셨더니 호랑이 기운이 솟아서 힘든것도 모르고 봤어 ㅠㅠㅠ
두시간 반이나했던데 체감상 진짜 20분도 안되는거 같았는데 ㅠㅠ
너무 아쉽다 그래도 내일이 있으니까

그런데 오늘 잘자요 부를 때 기광이 눈가가 촉촉한건지 그냥 나만 촉촉하게 느낀건지 모르겠는데
그 촉촉한 눈으로 팬들 보면서 웃을때 너무 예쁘더라
항상 팬들한테 웃는 모습, 긍정적인 기운 주려고 노력하는 거 볼 때마다
좋으면서도 짠하고....
내가 잘자요 진짜 좋아하는데, 안불러주나 속상했는데 ㅠㅠ 마지막 곡이라니 ㅠㅠ
오늘 기광이 잘 웃고 즐거워 하는것 같아서,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게 너무 느꼈져서 행복했어 ㅠㅠ